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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olage: 미술작품의 창작 방법들 손재주의 뜻. 손에 닿는 대로 어떤 물건이든 이미 갖고 있는 것과 뒤섞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실천.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의 책 에서 기원. 원시부족사회의 문화체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고안한 개념으로, 자원이 부족한 원시인들은 자신이 이전에 산출한 물건들을 다양하게 활용, 변용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종전 목적이 아닌 기능을 얻게 된다. 손에 닿는 대로 무엇이든 이용하여 작업하는 것, 또는 그렇게 만든 작품. 문화연구에서는 하위문화가 지배문화로부터 광범위한 상품을 전유하여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소비자들이 상품과 일용품을 사서 새로운 의미를 지니는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 행위. 펑크족이 안전핀을 신체 장신구로 착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 + 안인기 선생님 강의록에서 발췌했음을 밝힘니다. 2010. 7. 16.
SMILE or DIE by RSA Animate SMILE or DIE by RSA Animate 2010. 7. 8.
PLAN A. 9월 휴가에 맞춰 미쿡에 다녀옵니다. 처음가는 아메리카에 요즘 심장이 두근두근, 촌스럽기 그지 없는거 저도 알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일단 친척이 뉴저지에 살고 있는 관계로, 크게 뉴욕-시카고로 범위를 잡았습니다. 관심 카테고리는 미술관/갤러리(이넘의 전공병), 맛집(현경아 부탁해!), 음악공연 클럽(완전 기대하는 것 중 하나) 그 밖에 뮤지컬 , 헌책방 등 소소하게- > White Columns _ 1969년 최초의 대안공간 탄생. Gorden Matt-Clark 과 Jeffery Lew가 설립. 320 West 13th Street (Enter on Horatio Street, between Hudson and 8th Avenue) New York, NY .. 2010. 7. 6.
“Warning: perception requires involvement” “Warning: perception requires involvement” by Antoni Muntadas 2010. 6. 30.
글쎄, 질문해 봅시다. 가치가 있고, 없고 보기 좋고, 나쁘고 의미 있고, 없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옳은 것들일까 이미 되어있는 것들은 굳건할까? 글쎄, 질문해 봅시다. -최정화, 전 2010. 6. 22.
임근준, 나는 너무 30세 written by 임근준 나는 청춘을 허비한 30세 너무 파란만장한 삶은 공허하다. 나는 팔을 잘못 사용했으며 머리를 잘못 감았다. 피부에 맞지 않는 크림을 사용했으며 혀를 잘못 놀렸다. 어깨를 잘못 돌렸으며 유해한 음식으로 위를 채웠다. 인간관계를 남용했으며 노래를 너무 많이 불렀다. 항생제를 과다복용했으며 땀을 너무 많이 흘렸다. 과도한 눈물을 보았으며 너무 자주 무좀에 걸렸다. 선크림 바르는 것을 매번 잊었으며 오후 6시 이후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났다. 뇌를 잘못 사용했으며 불규칙한 식사로 이자를 괴롭혔고 무자비한 음주습관으로 간을 혹사시켰다. 손톱을 강박적으로 짧게 잘랐으며 항문에 너무 많은 것을 넣어보았다. 왜 인생은 바로 살기엔 곤란한가. 안온하게 사는 법은 왜 존재하지 않는가. 나는 아직도.. 2010. 6. 20.
Regarding the pain of others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한,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러한 고통을 가져온 원인에 연루되어 있지 않다고 느낀다. […] 따라서 우리의 선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연민은 어느 정도 뻔뻔한 (그렇지 않다면 부적절한) 반응일지도 모른다.” by Susan Sontag --- 어느덧, 내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게 된다. 내가 있는 지점이 어디쯤인지,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지금껏 믿어왔던 자의식 과잉상태로의 미화되고 과장된 '나'는 집어치우고, 결코 남들의 시선 따위로 값 매겨지는 내가 아니라 어느정도 '객관화의 과정을 거친 나라는 인간'(혈님의 라디오에서 캣우먼 옹이 말했던 공허한 인간이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에서 벗어나 드디어 자신의 욕망-어쩌면 아바타처럼 타인의 욕망에.. 2010. 6. 16.
Guggenheim and YouTube Launch Search for the World's Most Creative Video, artdaily.org, June 15. 2010 Guggenheim and YouTube Launch Search for the World's Most Creative Video YouTube Play. A Biennial of Creative Video. Design by Jeff Baxter adapted from a photograph by David Heald. ©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 New York, 2010. NEW YORK, NY.- The 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 together with YouTube, the world’s largest online video community, today announced the launch of YouTube Play. A.. 2010. 6. 15.
슬로라이프 책 소개 01. 게으름의 즐거움 / 피에르 쌍소 02.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 박경화 03. 공정무역, 희망무역 / 김정희 04. 김서령의 가 / 김서령 05.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 닐 부어맨 06. 나무를 심는 사람 / 장 지오노 07. 내 몸을 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 / 폴라 베일리 해밀턴 08.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 / 존 라이언, 엘렌 테인 더닝 09. 농부철학자 피에르 라비 / 장 피에르 카르티에, 라셀 카르티에 10.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 피에르 쌍소 11. 당신의 차와 이혼하라 / 케이티 엘버드 12. 도둑맞은 미래 / 데오 콜본, 다이앤 듀마노스키, 존피어슨 마이어 13.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 박경화 14. 똥 살리기 땅 살리기 / 조셉 젠킨스 15. 먹을거리 .. 2010. 6. 15.
heart play 하트플레이 미국놀이연구소 대표이자 정신과 의사인 스튜어트 브라운은 삶이 즐겁지 않고 시들어가는 것은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놀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그가 말하는 행복과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놀이를 삶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의 놀이유형을 파악해보고 그 안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놀이행동 즉, 하트플레이heart play를 찾아 이를 삶에 연결시켜볼 것을 당부합니다. 유머와 연기에 강한 익살꾼형, 몸을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활동가형,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세계를 파고들어가거나 모험하는 탐험가형, 게임처럼 경쟁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승부사형, 기획하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감독형, 물건이나 경험을 모으는 수집가형, 무언가를 개선하거나 만들어내는 창조자형, 상상을 통해 이야기를 .. 2010. 6. 15.
웃음을 함께했고, 나를 알아봐주었고 덜컹거리는 지하철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당신을 알아보았어요. 웃음을 흘리며 당신의 젊은 시절은 어땠나요? 과거를 회상할 때는 눈동자가 왼쪽방향으로 돌아간다는데, 뭐랄까- 다시 돌아온 그 곳에서 당신이 내게 내민 쪽지엔 '웃음을 함께했고, 나를 알아봐주었고' 내가 당신을 제대로 알아봐주었던가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평생을 함께 살아도 점점 더 모를 수 있다고, 점점 알 수 없게 된다고. 익숙한 그 눈, 그 안에서 이름모를 낯선 공기를 느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조용히 내 공간으로 들어와 시간을 보내는걸요. 그 마음을 확인해 보고 싶지만, 왠지 내 짐작 그대로라는게 무서워서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입밖으로 뱉으면 그 논리가 너무 초라해서 그 생애 전체가 우주.. 2010. 6. 14.
존레논 박물관 갑자기 도쿄에 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존레논 박물관이 올해로 폐관된다고 합니다. 당장 돈을 모아야겠다. 밤에 알바라도 해야하나.. 편의점?ㅋ 존레논 박물관 http://www.taisei.co.jp/museum/index_e.html 201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