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176 [potluck party]보드카레몬 보드카레몬 만들기 재료(4-5인) : 보드카 750ml 1병, 레몬 10개, 사이다 1.5l, 얼음 제조법 : 레몬을 껍질째 잘라 즙을 낸다. 대충 짜는게 아니라 껍질을 꼭꼭 짜내면 뽀얀 즙이 나온다. 이렇게 만든 레몬즙과 위에 준비한 재료를 적당히 섞으면 된다. 사이다의 단맛이 싫다면 '사이다 0.75l + 무설탕 탄산수 0.75l'를 섞는다. 구입처 및 가격 :기주인 보드카는 스웨덴산 앱솔루트 2만원대 후반-3만원대 초 혹은 러시아산 스톨리치나야 2만원대 후반, 스미르노프 2만원대 후반 -대중문화평론가 임범이 소개한 보드카레몬 만드는 방법입니다. 2010. 9. 19. 나에게 어려운 사람에 관한 수다. 말을 더더더더더듬고, 할 말도 생각 안나며 앞에 서면 순간 얼어버리는 어려운 상대가 내 인생에서 지금껏 딱 두명있었다. 한명은 대학교 동기언니로 나름의 포스로 내가 늘 주눅들었었던 분. 지금은 아주 친해져서 새벽까지 술마시며 신세한탄도 하고 편안한 관계가 되었지. 가끔 서로 생각난다며 문자도 주고받는... 한명은 현재 진행중. 물론 동성이 아니기 때문에, 또한 초반에 내가 반했기 때문에 그려려니 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ㅠㅠ 조금 친해지려다 다시금 하향선 그리며 곤두박질 중이고, 매일밤 하이킥을 날리며 나의 병신같은 모냥새에 내 스스로 퍽을 날린다. 정말 도대체, 저 둘의 뭔가가 이렇게 나를 한없이 찌그러뜨리는 것인지. 공통점은 1. 사회에 대한 나름의 시각을 가졌고, 나는 그것을 찬탄해마지 않는다.. 2010. 9. 19. 2010 학예인력 해외연수 보고서-퐁피두센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0. 9. 19. 9월 마지막- 8월 연수 이후로 모든게 휘리릭 지나가고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9월의 말을 향해 치닫고 있으니...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싶은 말도 많으나, 일단 밀린 연수보고서 두개나 오늘 중으로 제출하자며 마음 다독이는 중. 이번주 안으로 나머지 보고서 하나도 후닥 써버리고 다음주에 광주와 부산에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가야겠다. 사실 요 며칠간 추석기간의 여행동반자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 여기서 동반자라 함은 사람이 아니라 (경희언니 미안해- 언니는 늘 나와함께 있는걸! 꺄오!) 여행중 읽을거리를 말한다. 몇가지 후보 중에서 뽑힌 영광의 책은 . 아비뇽의 허름한 간이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그 잔향이 너무 깊어 한국와서 질러버린 마르잔 사트라피의 만화책 . 얼마전 한 기사에서 한창 프랑스에서 히잡착용금지령.. 2010. 9. 17. 미술, 여성 그리고 페미니즘/ 머리말 _ 이브 미쇼 미술사에서 여성주의 문제의식은 린다 노클린이 ... 1971년 1월호에 발표한 "어째서 위대한 여성미술가는 없는가?"라는 글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대두했다. ... 다만 미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개인이라는 개념과 위대한 미술의 장에서 여성을 배재해 온 사회적 생산 메커니즘을 분리해서 비판한다. ... 거의 비슷한 시기에 존 버거는 "보는 방법Ways of seeing"을 통해 텔레비전이 여성과 아름다움의 이미지를 편향되게 소개하는 것을 문제 삼고, 이를 확대하여 예술 걸작품부터 광고카피에 이르기까지 그 속에 숨은 시선의 사회적 구조화, 특히 시선의 성적 구조화를 파헤친다. 또한 같은 해(1972년)에 열린 '칼리지 아트 어소시에이션College Art Association'에서 린다 노클린은 다른 참석.. 2010. 9. 11. 1.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1. 내 인생에서 '트레킹'이란 단어가 들어올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사실 지금도 어안이 벙벙- 이 새벽에 트레킹 정보 찾으면서도 계속 이거 가야되?라는 물음표가 머리속에 둥실거린다. (근데 꼽등이는 너무 징그러우심 ㅜ 그 튼튼한 허벅지와 연가시.. 괜히 봤어 괜히 봤어 ㅠ) 며칠전, 친한 오빠와의 메신저 대화 도중 그가 12월에 네팔 트레킹을 떠날 거란 이야기를 했다. 워낙 평소에도 산악회다니고 암벽등반 좋아라하는 사람이니까 그려려니 했고, 15일 일정의 트레킹이란 8월 말에 해외연수로 이미 콧바람을 쐬어준 나에겐 (회사의 입장을 생각해서) 무리라고 생각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단어는 개나 줘버려!'라고 했을텐데 자꾸 곱씹어보게 되는게, 나도 모르게 여러 정보들을.. 2010. 9. 6. 어딘가 서글픈 9월 2일. 1. 작년부터 스멀스멀 내 마음 한켠을 가득 채웠던 사람이 이제 더 이상 내 마음속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것을 그의 전화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다. 대화 내내 내 가슴이 전혀 뛰지않는다는 것과 정신차리고 그와 이야기하는 나의 모습에 내 스스로가 놀랬고, 이젠 연민의 정으로 그를 대하는 냉철한 내가 낯설었다. '사랑'이라는 이름이라기엔 너무 많이 모자랐던 관계였지만, 늘 따스하고 훈훈했던 그때의 그와 내가 조금은 그리워진다. 2. 'Monsieur Thomas가 죽었다.' 이번 연수에서 형부에게 전해들은 소식에 한동안 나는 나이프와 포크를 잡을 힘도 없었다. 어째서 지금 이야기했냐며, 헛웃음을 지었다. 사실 뒤늦게 알게되어 화가 약간 난 상태이기도 했다. 언니와 형부의 결혼식에서 처음보고, 단 하룻저.. 2010. 9. 2. scaffolding scaffolding -tadashi kawamata -claus bury Tadashi Kawamata - Toronto 1989 2010. 8. 17. 2010년 봄-여름 빨간샌들이 가벼워 눈부시진 않지만 내려보지. 겨드랑이가 신경쓰이지만 그래로 이정도면 나쁘진 않아. 비가 시원하게 내리기 직전, 이게 내 기분이야. 떨어진 종이를 줍다가, 네 생각에 핸드폰을 열어보고 그 안에 담긴 무수한 의미를 해독해 보곤해. 새삼스레 나는 광활한 문자사이의 거리를 느끼곤 애써 태연한척 하지만ㅡ 가끔 네 앞에서 큰 목소리로 소리치고 싶어. 내 허파에, 내 심장에, 내 목구멍에 꽉 들어찬 집착들 어떻게 쏟아낼 수 있을지. 할 수 있다면 그저 목놓아 울고 싶은데, 그 어디엔가ㅡ 작은 구멍, 숨을 수 있는 안식처가 있다면 그게 한강변 그늘진 터널이든, 뒷마당을 내려가는 작은 계단이든 상관없다고ㅡ 그저 내 이 고동을 너에게 전해주고 싶어, 덜어내고 싶은 이 마음은 욕심일까, 응석일까. -2010.. 2010. 8. 17. 퐁피두-메츠 에 관해 조사하다가, « All our efforts will be aimed at provoking surprise, amazement and pleasure, and at stimulating and constantly renewing the public’s interest for contemporary art » Laurent Le Bon, curator of the Centre Pompidou-Metz Laurent Le Bon also teaches art history at the École du Louvre and cultural management at the Institut d’Études Politiques, in Paris. He is the commissioner of the Dada exhibition.. 2010. 8. 12. I'M A LOUSER. 가끔씩 내가 뭔가를 놓치고 사는 건 아닐까..란 생각에 음습(!)해지곤 한다. 이름모를 불안감과 대상없는 두려움 사이, 이 애매한 지점에 위치한 정말 '야리꾸리한' 기분! 근데 이런 마음은 왜 늘 기분좋은 만남 이후에 밀려오는 것인지. 여전히 며칠 전 그 말의 의미를 내 머릿 속에서 분석하느라 바쁘고, 의미없는 문자에 히죽거리는 나를 보면서- 또 누군가의 침입에 나(내 마음)는 이렇게 무방비로 당하는 구나, 란 생각이 들면, 기분이 점점 흔들흔들, 들썩들썩- 나의 감정에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전략을 짜지 못한 나는 엉덩이를 조금 빼고,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는 구멍을 만들고 있다. 이런게 진정한 바보, 루저!! 2010. 8. 7. 恥ずかしい by Jieun モニターをみてそっと、 抑える心、ちょっと 赤くなってる、おかしな 気分はもう、わからない 君が僕に送る シグナルかな、まさか あほみたいな判断 だったらもう、恥ずかしい 君の心は見えない。 小さな端緒に 妄想は膨らんじゃう これはもう病気でしょう 楽しかった、悪かった、 大事だった、考えていた、 苦しかった、会いたかった 壊れてた、恋していた。 もう、 一人でつぶやく。 - 요즘 연습중인 곡. 사실 전에 한번 한국어버전으로 선보인적인 있으나, 이번엔 일어다.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지만 오지은님 감사합니다. 내가 일어를 배우고자 한 가장 큰 동기는 단순히 이 노래 한번 불러보려고.(?!) :-) 2010. 7.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