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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pisces 삶의 기록77

존레논 박물관 갑자기 도쿄에 가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존레논 박물관이 올해로 폐관된다고 합니다. 당장 돈을 모아야겠다. 밤에 알바라도 해야하나.. 편의점?ㅋ 존레논 박물관 http://www.taisei.co.jp/museum/index_e.html 2010. 6. 13.
A single man 영화 싱글맨의 모태가 되는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저서 . 읽고 싶은 책 1위로 등극하였다. 우연한 기회로 서평을 읽게 되었는데, 저자의 실제 삶이 그대로 반영된 소설이다. (그렇지만 설마하니 콜린퍼스처럼 멋지진 않았겠지...) 크리스토퍼의 나이 53세에 18살의 돈 바카디를 만났고 (무려 35살의 나이차이!!) 죽을 때까지 함께 했다는데, 크리스토퍼가 81세까지 살았으니, 근 30년 정도를 함께한 것이다. 당시 캘리포니아 주법이 동성 간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았기때문에 바카디를 '입양'했다고 한다. 흑- 2010. 6. 11.
2010년 6월 읽고 싶은 책 목록. 서진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에른스트 마이어, 작은 것이 아름답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강준만, 현대사산책 한홍구, 대한민국사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오마에 겐이치, 지식의 쇠퇴 앙리 르페브르, 현대인의 일상성 + 조국, 보노보찬가 2010. 6. 2.
길어진 대학 짧아진 젊음 무지. 배울수록 무지를 학습한다. 이제 대학 7-8학년 은 보통이다. 이 변화 빠른 시대에 10년도 채 써먹을 수 없어 낡아 버려지는 우리들은 또다시 대학원에, 전문과정에 돌입해야 한다.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은 한 평생을 '학생의 일생'을 산다. 지식이 경제성장의 동인이 된다는 지식경제 시대란다. 그러나 '돈 되는 지식'의 시대는 지식이 인간을 잡아먹는 시대가 되었다. 내가 진정으로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내 꿈이 뭔지도 모른다.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세계화가 누구의 손에 돌아가고, 지금 우리가 어리도 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웰빙타령은 하면서도 내가 먹고 쓰는 게 어디에서 길러지고 누가 만드는지 모른다. 솔직히 제대로 연애할 줄도 모르고 자기를 성찰할 줄도 모른다. 많이 배우면 배울수.. 2010. 5. 30.
앙리 르페브르 _ 현대세계의 일상성 1968년 저작. 보드리야르의 스승님. 요즈음 현대인의 일상과 전문화된 사회구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열등감과 학습된 무력감이 더이상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아직 뒤엉키고 뭉뚱그려져 있는 생각이지만 천천히 정리해보려 한다. 그 시작이 이반 일리치의 교육론 쯤이 되시겠다. 일리치의 저 책은 1970년대 초에 쓰여졌으니... 또 다시 관심있는 책이 68혁명 전후라는 사실에 크게 놀라고 말았다. 아-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이 마무리 되면 무조건 들이대야할 리스트!! 2010.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