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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pisces 삶의 기록

무한 루프

by MIA_LeeQ 2019. 9. 8.

중학교 이후 나의 버릇은 혼자서 생각하고 멋대로 상상하고 종결하는 것, 이를 무한 루프로 머릿속에서 돌린다. 오늘도 그런 날이다. 혼자 탑을 쌓았다 무너트렸다를 수만번. 결고 세상이 끝나지 않을텐데 나 혼자 세상의 짐을 짊어지고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넉다운. 급한 일만 처리하고선 하루종일 안절부절 못하기. 이럴 땐 정말 이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혼자 감정의 널뛰기를 하는 내 모습, 정말 피곤하다. 누가 알까. //D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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